예술을 추천하다

이번 추천곡은 락발라드를 좋아했던 분들이라면 많이 아는 그룹 `더크로스`의 곡입니다. 이 곡도 학창시절 공부로 지쳤을때(?) MP3로 아주 많이 들었던 곡 중 하나입니다. 일단 도입부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다가 김혁건님의 보컬에 매료된 곡입니다. 지금도 그렇겠지만 청소년기의 노래좋아하는 남학생들이라면 `락발라드`의 고음을 내고 싶어서 소리를 꽥꽥 질럿던 경험들이 많이 있을것입니다. 그나마 이곡은 인간미(?)가 느껴지는 곡이라고 할 수 있었죠. 그 이유는 난이도/옥타브에서 말하도록 하겠습니다. 몇 년전 슈가맨에서 더크로스가 나온다고 했을때 정말 기대되고 설렜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김혁건님의 사고 이후에도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과 그의 옆에서 묵묵히 돕는 시하님의 스토리가 정말 뭉클하더군요. 학창시절 아름다..

Healing P 이번에 추천할 곡은 몽환적인 음색으로 유명한 `넬`이라는 그룹의 곡을 추천하고자합니다. 아마도 대중들에게는 `기억을 걷는 시간`이라는 곡이 많이 알려져있던것 같습니다. 이 곡의 경우는 드라마 `오작교`에서 배경음악으로 잠깐 나왔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때 당시 화제가 되어 인터넷 실시간검색에 올라왔었는데요. 그 드라마를 보지않았던 제가 우연히 잊고 있던 명곡을 다시 생각하게 해준 사건이었습니다. 음색깡패답게 첫소절부터 저의 귀를 사로잡았고 후렴구를 듣는 순간 `미쳤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으니까요. 이 글을 쓰면서 다시 듣고 있는데 역시나 시간이 지나도 명곡은 명곡인가봅니다. 휘몰아치는 슬프고 그리운 감정이 그대로 느껴지는 명곡이며 노래방에서도 남자들이 흔하게 부르지는 않는 곡이라 추천..

저는 노래방을 참 좋아합니다. 그런데 남들이 다 아는 유명한 곡은 다른 친구들에게 뺏기기도 하고 무언가.. 특별하지못하다는? 이상한 느낌을 받아 잘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다른 친구들이 제가 덜 유명한 곡을 불렀을때 "어? 이노래 뭐야?" 라고 물어볼때의 쾌감이 아주 좋습니다. 그 질문은 곧 이 노래 좋네~ 들어봐야겠다~ 라는 의미로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엔 남들이 비교적 잘 모르는 숨은 명곡같은 남자 노래를 추천해보고자 합니다. 1. 조은 - 반성문 2006년에 발매된 '조은`이라는 가수의 '반성문' 이라는 곡은 도입부가 가장 매력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지난날의 후회를 반성하는내용의 가사는 서정적이며 중독성있는 멜로디가 아직도 귓가에 맴도는 곡이죠. 음역대도 엄청 높은 편은 아니..

온 세상이 단풍으로 물들었습니다. 가을의 쓸쓸함을 극대화할 가을 노래 추천하고자 합니다. 여러 가을 노래들이 있지만 저의 개인적인 기준에서 가장 생각나고 즐겨 듣는 노래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1. 성시경 - 거리에서 이 곡은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곡입니다. 성시경 특유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서정적인 멜로디가 합쳐진 아주 훌륭한.. 노래라고 해야 할까요.. 사실 여성분들이 성시경 님 목소리를 좋아하는 것을 알 것 같더군요.. 진성과 가성을 넘나들며 이별의 쓸쓸함을 아주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가을 노래라 생각합니다. 2. 김광석 -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김광석 님의 노래입니다. 명곡 중에서도 가을과 관련한 노래가 있습니다. 제목부터가 굉장히 시적인 표현이라 마음에 들었는데 불후의 명곡에서 가수 이정..

이번에 추천할 곡은 이승기 1집 `나방의 꿈` 수록곡인 `아버지`라는 곡이다. 이승기 1집앨범은 강남스타일로 유명한 가수 싸이님이 참여했다. 이곡의 작사와 편곡을 싸이가 맡았다. 이곡은 싸이의 랩과 이승기의 보컬이 어우러진 곡으로 전주부터 `이 노래 참 좋을것 같다`라는 느낌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 지금과는 사뭇 다른 거친 고등학생의 보컬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곡이 아닐까 싶다. 이 시대의 아버지들에 대한 공감적인 가사가 매력을 더해주었고 싸이의 현실적이고 직설적인 랩과 중독적인 후렴구 멜로디라인이 잘 어울러진 곡이라고 생각한다. 1집에는 내가 좋아하는 곡들이 참 많은데 1집 발매당시에는 잘 알지못했다가 몇년후에 뮤직비디오를 보고 처음 접하게된 곡이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되어있는데 ..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많은 분들이 하고 싶은 것들에 대한 제한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더구나 취업이 마음대로 되지 않고 정리해고가 되고 생계가 위협받는 등 수많은 어려움들이 많지요.. 이럴 때일수록 더 힘 내보자는 의미에서 기분을 업 시킬 수 있는 곡들을 준비해보았습니다. 1. 체리필터 - Happy Day 밝고 경쾌한 음악에 넘치는 에너지의 보컬이 조화를 이룬 밝은 곡입니다. 보컬 조유진님은 목소리가 참 시원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매력이 있는 목소리인 것 같습니다. 2. 2NE1 - Go away 지금은 볼 수 없지만 정말 대단했던 걸그룹중 하나인 2NE1의 곡입니다. 클럽이 연상되는 신나는 비트와 멜로디, 멤버들의 파워풀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이라 생각이 됩니다. 3. 버즈 - ..

오늘 추천할 곡은 부드럽고 스위트 한 목소리의 주인공 성시경 님의 `희재`라는 곡입니다. 성시경 님의 목소리는 데뷔한 지가 꽤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올드하다고 느껴지지 않으면서 오히려 세련된 목소리라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는 가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큰 키와 고학력자에 노래까지 잘 부르니 흔히 모든 걸 갖췄다고 보이는 성시경 님은 많은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가수, 목소리로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한 방송에서 연말에 자신의 콘서트가 열리면 많은 커플들이 오는데 여자분들은 하트 뿅뿅한 눈빛으로 노래를 감상하는 반면 함께 온 남자분들의 표정이 썩 좋지 않았다는 일화는 여러 방송에서도 언급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남자이지만 성시경 님의 노래를 참 좋아합니다. `거리에서`, `안녕 나의 사랑`, `넌..

이번에 추천할 곡은 2009년에 발매된 FT아일랜드의 `바래`라는 곡입니다. 2000년대는 아이돌 그룹의 히트곡들이 정말 많았는데요. 아이돌 중에서도 밴드로 구성되어 있는 그룹들도 참 인기가 많았습니다. 대표적으로 버즈, CN블루, FT아일랜드가 있습니다. FT아일랜드는 데뷔와 동시에 노래와 실력, 외모 등이 이슈화되어서 당시에 데뷔하자마자 1위도 하고 엄청난 인기를 얻었죠. 그중에서도 FT아일랜드의 보컬 이홍기 님은 데뷔 때부터 실력파였지만 현재 나날이 가창력이 향상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라이브들을 보면 더 성숙해진 목소리랄까.. 이홍기 님의 실력은 MBC의 나가수가 끝나고 임재범 님과 함께 바람에 실려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임재범 님 앞에서 `고해`를 불러 칭찬받기도 했지요. 또한 ..

오늘 추천할 곡은 바로 부활의 꽃 이라는 곡입니다. 이 곡은 부활의 10대보컬 김동명님이 부른 숨은 명곡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비록 지금은 다시 박완규님이 보컬을 하고 계시지만.. 당시 김동명님은 인터넷에서 핫한 노래잘하는 분이었고 김태원님의 맘에 들어 부활보컬에 들어오게됩니다. `사랑하고있다`를 발표했을때의 그 충격은 잊을 수 없는데요~! 폭발적인 가창력. 터프한 목소리에 하루에 50번이상은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대대적으로 부활 보컬들은 참 괴물보컬만 있었는데 부활보컬이 됬다는 것 자체로도 엄청 대단한 일인것이죠. 노래예능프로그램에서도 엄청난 가창력과 몰입력을 보여주며 명장면을 만든 김동명님은 인터넷에서 노래가창력으로 굉장히 유명했습니다. 특히 고음이 되면서도 스크래치 즉 긁을 수 있는 창법이기에..

오늘 추천할 곡은 허스키한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가진 박완규님의 노래를 추천하고자 합니다. 천년의 사랑과 같이 많이 알려진 곡도 있지만 오늘 추천할 곡은 숨겨진 명곡이라고도 할 수 있는 Alone이라는 곡입니다. 이 곡은 놀랍게도 글쓴이의 어린 시절에 만화채널에서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요. 바로 카우보이 비밥이라는 만화의 곡입니다. 10~20년 전의 투니버스는 그야말로 춘추전국시대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재밌는 만화들이 많았는데요 그에 맞게 노래들도 아주아주 명곡들이 많이 탄생했답니다. 그중 이곡은 락커 박완규 님이 불러 더 화제가 되었죠. 이 곡은 도입부에서 이미 끝? 났다고 봐도 될 정도의 임팩트 있는 첫 전주가 핵심입니다. 뭔가 이 노래를 들으며 산책을 하면 나 자신이 마치 고독하고 멋진 영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