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을 추천하다

오늘 추천할 곡은 학창시절 빠졌었던 락발라드곡 중 하나인 최재훈님의 비의 랩소디입니다. 이 곡은 학창시절 알게 되었지만 음역대가 너무 높아 감히 도전도 못하고 음원으로만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당시 고음좀 되고 호흡좀 된다는 친구들만 불렀던 기억이.. 이 곡이 또 유명해서 각종 음악예능에서도 자주 선곡되었던 곡으로 김동명, 김필, 유회승 등이 무대를 꾸미기도 했습니다. 코인노래방 인기차트에도 계속 상위권으로 랭크될 정도로 매우 인기있는 곡이더라구요! 역시 명곡은 시대를 가리지 않는다는 말이 와닿았더라죠.. 최근 임재현님의 리메이크로도 많이 알려진듯 했습니다. 임재현님의 버전도 깔끔해서 듣기 좋더라구요. -난이도/옥타브 후렴구부터 2옥타브 라#의 향연입니다. 게다가 발음도 `요` `게` `큼` 이런 가사에..

이번 추천 곡은 2002년에 발매된 가수 얀의 `심`이라는 곡입니다. 처음 나왔을때는 이 곡을 전혀 몰랐는데요. 얀의 노래는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좋은 락발라들이 많았었는데 이곡의 경우 저는 이번에 디셈버 DK님께서 리메이크한 것을 듣고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후렴구부터 뭔가 느낌이 오더니 멜로디가 아주 터프하며 기승전결이 명확한 시원한 락발라드더라구요.. 제가 아마 학창시절 접했다면 무조건 MP3에 저장하고 노래방에서 불렀을 곡! 코인노래방에서도 매주 상위권을 유지하는 것을 보더라도 인기가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것 같습니다. 학창시절 락발라드를 참 좋아했는데 그 시절의 저를 회상하게끔 해주는 것 같습니다. -난이도/옥타브 처음에는 비교적 잔잔하다가 후렴구가 시작되면 감정이 고조되며 마지막에 감..

오늘 추천할 곡은 빅마마킹이라 불리우는 BMK님의 물들어입니다. 이 곡을 알게 된건 학창시절 윤도현러브레터에서의 처음 접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굉장히 소울풀하고 농도짙은 음색에 매로되었던 기억이 있는 곡이지요. 아름답고 웅장한 곡의 대표 곡이 아닐까 싶습니다. 축가로도 쓰이고 여성 보컬리스트의 곡이지만 남성분들이 불러도 이질감없이 소화할 수 있는 명곡이라 생각이 됩니다. 노래방에서 폐활량과 노래실력을 뽐낼 곡으로도 추천드리고 싶네요. -난이도/옥타브 이 곡은 최고음이 엄청 높지는 않지만 특유의 소울풀한 느낌을 살리기 어려운 곡입니다. 기승전결이 또 뚜렷해서 2절이 끝나고 클라이막스를 잘 살려야하는 곡이기도 합니다. 최고음은 `3옥타브 레` 입니다. 2절 후렴이 끝나고 바로 클라이막스 들어가는 부분에 `목..

오늘 추천할 곡은 힘이 넘치는 응원곡으로 유명한 유정석님의 질풍가도입니다. 이 곡을 처음 접한건 쾌걸근육맨2세 만화를 접하면서 알게 되었는데요. 평소 미국 프로레슬링을 좋아했는데 프로레슬링 소재의 만화고 유쾌하고 흥미로운 요소가 많아 즐겨봤던 기억이 있네요. 이렇게 만화를 접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오프닝 곡도 듣게 되었습니다. 처음 들었을때 첫소절 듣자마자 파이팅넘치고 파워풀한 보컬이 귀를 사로잡았지요. 그러다 얼마전 싱어게인3에 유정석님이 나와서 라이브를 하는 모습을 보고 얼마나 소름이 돋았던지... 노래의 힘을 느꼈던 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곡들을 가끔씩 듣는데 플레이리스트에 절대 빠지지 않는 곡이지요. 실제 유튜브 애니메이션 노래 모아져있는 것들을 보면 이곡이 거의 있지요. 또한 ..

오늘 추천할 곡은 황치열님의 발라드 중 `그대가 내 안에 박혔다`입니다. 이 곡은 2018년에 발매된 곡인데 최근에서야 유튜브에서 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황치열님이 원곡인지 몰랐는데 다양한 사람들이 커버를 한 영상들을 보고 "와~ 너무 좋다 이 곡"이러면서 연관 영상들을 재생하면서 보니 원곡이 궁금해져 찾아보았는데 황치열님의 곡이더군요! 너목보에 나왔을때 잘생긴 얼굴에 허스키한 음색이 굉장히 매력적이라 생각했는데 그 목소리로 좋은 노래를 만나니 시너지가 확실히 대단한것 같네요! 처음 들었을땐 사무치는 이별노래인가? 했다가 가사를 보고 아 사랑노래구나 라고 알아차린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 곡은 축가로도 적절하다고 보여지네요. -난이도/옥타브 보컬이 허스키하지만 키가 높고 쉬는 구간이 적고 계속 몰아치..

이번에 추천할 곡은 더크로스의 `너에게 닿기를` 이라는 곡입니다. 학창시절 더크로스의 김혁건님의 보컬의 팬이었습니다. 뭔가 다듬어지지 않은 거친 보컬이 매력적이었기에 그때 당시의 노래들을 아주 많이 반복재생했던것 같습니다. 특히 당신을 위하여와 Dont Cry의 라이브무대는 당시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왔죠. 당시에는 mp3시절이었는데 주구장창 더크로스의 노래들만 무한반복해서 들었던 추억이 있네요. 그러던 어느날 김혁건님의 불의의 오토바이 사고 소식을 들었을때 굉장히 슬프고 놀랐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던 팬이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니.. 한 달정도는 울적해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노래를 다시 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는 것이 굉장히 마음이 아팠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렇게 더크로스의 새로운 노래를 들을 수 없겠지..

드디어 레전드 임재범님의 신곡이 나왔습니다. 드디어 새 앨범을 가지고 돌아와주어서 참 감사하네요. 이런 명품레전드보컬을 TV에서 볼 수 있다는게 참 감사할 따름입니다. 불후의명곡2에 출연한것을 보고 오랜만에 본방사수를 하였습니다. 역시나 명곡은 누가 불러도 명곡이더라구요. 그런데.. 마지막에 출연진과 함께 부른 노래를 듣고 멜로디가 너무 좋다 생각해 검색해서 반복재생을 몇십번 했던것 같습니다. 바로 이 곡 `위로`입니다. 희망적이고 위로하는 마음이 명확하게 느껴지는 이 가사... 덜 지치고 덜 외롭게 걷자는 말이 왜이리 감동적인지..임재범님이 우리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더 깊어지는 목소리와 진정성 있는 보컬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사 구석구석에 명가사가 많은데 특히나 ..

이번에 추천할 곡은 여성 3인조 그룹 가비엔제이의 `핼쑥해졌대`입니다. 씨야와 같이 당시 쌍벽을 이뤘던 여성 보컬그룹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특히 개인적으로 장희영 님의 보컬에 끌려 가비엔제이의 곡들을 찾아 듣게 되었습니다. 우연히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켈리 클락슨의 because of you 라이브 무대를 보고 소름이 돋아 가비엔제이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찾아보는 그 영상은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네요^^ 이 곡은 군복무 시절에 접했던 것으로 기어합니다. 여자 아이돌 노래들을 주로 들었던 분위기였는데 발라드로서도 너무나도 좋은 곡이었기에 다른 선임이나 후임들도 노래가 좋다며 모두 반복 재생했던 기억이 있네요 따라 부르기 좋은 후렴구와 리듬 타기 좋은 박자가 이 노래의 포인트라 생각이 되네요 -..

이번에 소개드릴 노래는 제가 좋아하는 밴드 `넬`의 멀어지다입니다. 이 곡은 고등학교 때 처음 접했을 때가 아직 잊히지 않는데요. 너~무너무 쓸쓸하고 외로운 멜로디가 아직도 소름이 돋는데요. 김종완 보컬의 첫마디가 시작될 때의 소름은 더 극대화되었었죠.. 그 이후에 잊혀있다가 우연히 운전을 하다 랜덤 플레이로 재생될 때마다 그때의 소름이 재생되는 그런 곡입니다. 넬의 음악은 무언가 사람을 빨아들이는, 무언가에 빠져 헤어 자오지 못하는 그런 매력이 있는 곡 같습니다. 혼자 외로움을 느낄 때, 한 없이 울고 싶을 때, 한 없이 기분이 다운되고 싶을 때 들으면 좋은 곡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의외로 다른 사람들이 불러도 굉장히 잘 어울리는 곡인 것 같습니다. 노래의 힘이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목소리로..

이번 추천곡은 락발라드를 좋아했던 분들이라면 많이 아는 그룹 `더크로스`의 곡입니다. 이 곡도 학창시절 공부로 지쳤을때(?) MP3로 아주 많이 들었던 곡 중 하나입니다. 일단 도입부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다가 김혁건님의 보컬에 매료된 곡입니다. 지금도 그렇겠지만 청소년기의 노래좋아하는 남학생들이라면 `락발라드`의 고음을 내고 싶어서 소리를 꽥꽥 질럿던 경험들이 많이 있을것입니다. 그나마 이곡은 인간미(?)가 느껴지는 곡이라고 할 수 있었죠. 그 이유는 난이도/옥타브에서 말하도록 하겠습니다. 몇 년전 슈가맨에서 더크로스가 나온다고 했을때 정말 기대되고 설렜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김혁건님의 사고 이후에도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과 그의 옆에서 묵묵히 돕는 시하님의 스토리가 정말 뭉클하더군요. 학창시절 아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