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추천★더크로스-희망(난이도/옥타브)

 

 

 

 

우연히 고등학교 때 이 노래를 처음 접했다. 당시에 더크로스, 바이브, SG워너비, 버즈, MC The Max 등 주옥같은 노래들이 쏟아져 나올 시기여서 참 좋은 노래들이 많았다.

그 중에서도 나의 귀를 사로잡은 노래가 있었다. 바로 더크로스의 희망이라는 곡이다. 이 곡은 더크로스의 1집 Melody Quus애 수록된 곡으로 다른 더크로스노래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사실 Dont Cry 나 이별의 간주곡등 더크로스의 고음노래는 비교적 매니아들 사이에서 많이들 알려져있는 곡인데 비해 비교적 낮은 노래들은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 이 곡은 기존의 락적인 요소가 강한 노래와는 또다른 매력을 선사하고있다. 음역대가 2옥타브 라~시정도인 나에게는 더크로스노래는 넘사벽이었다. 하지만 이 노래는 내가 도전해볼만한 노래여서 지금까지도 가끔식 부르고 있다. 부를 때마다 고등학교때의 감성이 깨어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곡은 보이 김혁건씨였을 때의 노래이다. 김혁건씨는 오토바이사고로 인해 어깨이하로 몸을 쓸 수 없게되었었는데 기적적으로 증세가 조금씩 완화되고 노래에 대한 강한 의지로 제 2의 삶을 살고 있다. 예전 추억의 목소리는 아니지만 노래에 대한 강한 의지가 감동적이었다. 절망을 희망으로 바꿀 수 있는 기적을 보여주리라 믿는다. 시한부인생을 선고받고 오히려 더 힘을 얻어 더 성공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김혁건씨도 전신마비에 굴하지 않고 이를 발판삼아 더 높은 곳으로 날아오르고 있는 것 같다. 나의 학창시절을 즐겁게 해주었던 한 가수로 응원하고 싶다. 요근래 노래들의 트랜드를 보면 1분 미리듣기 서비스가 많아져서그런지 노래 도입부가 후렴구로 채워지는 노래들이 많다. 첫 느낌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곡은 도입부가 후렴구는 아님에도 불구하고 나의 귀를 사로잡았다. 피아노(건반인가?) 선율이 정말 누군가가 사뿐사뿐 춤을 추듯이 아름다웠기 때문이다.  꿈을 이룰 수 있게 너를 지켜주고 감싸주겠다는 가사와 같이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노래이다. 처음과 끝이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등장한다. 너무 아름다운 멜로디를 피아노선율로 들으니 지금까지 기억나는 것 같다. 피아노의 선율에 빠지고 싶은 분들은 꼭 들어보시길 바란다.

 

※노래옥타브 및 난이도

이 곡의 최고음은 2옥타브 라#이다.

2절이 끝나고 클라이막스 부분에 전조되면서 반음이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