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으로 추천해줄 노래는 바로 Nell의 기억을 걷는 시간이다.
"아직도~ 너의 모습이 보여~" 첫 소절을 듣는 순간 몸에 반응이 왔다. "참 분위기있다.. 멋있다..!!"
이 노래는 넬의 4집 Separation Anxiety의 타이틀 곡으로 몽환적이고 넬의 기존의 노래들과 달리 비교적 대중적인 멜로디를 자랑하는 곡이다.
이 노래들은 비교적 대중적인 곡이어서 비교적 많은 이들이 알 것 같다. 태연, 슈퍼스타k출신 김필, 장재인등이 다양한 음악프로그램에서 선보인 바 있다.
나는 노래를 대학생 때 처음 들었었는데. 캠퍼스에서 이 노래가 흘러나왔을 땐 멜로디가 참 아름답다는 생각에 다짜고짜 인터넷으로 검색하였다. 목소리가 넬의 김종완 목소리인 것을 알았기에 쉽게 찾을 수 있었다. 하지만 멜로디는 정말 아름다웠는데 가사가 굉장히 슬픈 것이 아닌가!!
이전에도 넬을 잘 알고 있었지만 보다 대중적인 멜로디와 쓸쓸한데 아름다운 감성이 느껴지는 노래여서 시간이 많이 지난 지금에도 생각나고 첫번째 노래 추천곡으로 적합할 것 같아 이 노래를 소개한다. 넬 특유의 감성적인 창법과 쓸쓸하고 아름다운 멜로디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 넬 노래 중 가장 대중성 있는 노래가 탄생된 것 같다.
가을 분위기에도 잘 어울리고 누군가를 잊지못하는 당신에 대한 이야기를 넬 감성으로 느껴보길바란다.
※노래난이도
나는 음악을 듣는 것도 좋아하지만 부르는 것도 좋아한다. 나의 블로그에서는 추천노래의 옥타브와 난이도등에 대해서 알아보고 읽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한다.
기억을 걷는 시간의 최고음은 진성으로 :2옥 파, 가성으로 3옥도 이다.
진성을 기준으로 낮은 기준에 해당한다. 다만 최고음인 2옥파가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후렴구에 숨이 찰 우려가 있는 곡이다. 특히 마지막 즈음에 2번 반복되는 클라이막스 부분에 2옥 파가 계속 등장한다. 또한 중간에 가성으로 전환을 해야하는 부분이 많다. 이 곡은 최대한 진성에서 가성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게 노력하길 바라며 가성의 크기가 크게 날 수록 좋은 것 같다.
또한 목소리에 힘을 너무 주는 것보다는 적당히 목에 힘을 빼고 느낌있게 부르는 것이 도움이 될 듯하다.
그럼 노래방에서 도전해보시길!! 엄청 높은 노래도 아니고 분위기있는 곡으로 느낌만 잘 살린다면 노래를 더 잘부르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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