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제가 추천해줄 곡은 들국화의 '제발'이라는 곡입니다. 이 곡을 처음 들은 것은 무한도전에서였던 것 같습니다. 무한도전에서 어떤 멤버가 이 노래를 불렀는데 참 멜로디가 좋다는 생각을 강하게 받아 가사를 검색해서 노래를 찾아내었습니다. 전인권씨 특유의 목소리와 자유를 갈망하는 듯한 가사가 어우러진 참 멋진 곡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 곡은 지금까지도 오디션프로그램이나 노래프로그램에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데요. 이렇게 시간이 많인 흐른 뒤에도 많이 불러진다는 것은 정말 좋은 노래라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습니다. 전인권씨 특유의 울부짖는 목소리가 듣는이들을 더 애절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 곡을 커버한 가수로는 하동균, 조장혁, 시나위, 로이킴등이 있습니다. 참 다양한 나이와 영역의 가수들이 커버를 했지요? 이 곡을 처음 접했을 때는 전인권씨 목소리가 아닌 다른 가수들 목소리로 들으면 별로일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가수들이 부른 '제발'도 각기의 매력이 충분히 발산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비교적 중음을 가지고 있지만 이 곡이 꽤 잘 어울린다는 주변의 평을 많이 들었지요. 제가 사람들 많은 곳에서 처음으로 부른 곡이 바로 이 곡이기도하지요. 그때의 설레임과 성취감이란.. 다시 생각해도 기분이 참 좋네요^^ 이렇게 어떠한 무대든 나의 노래를 다른 사람들이 들어주는 것 자체가 저에겐 재미있고 행복인 것 같습니다. 음악전공도 아니고 그러한 경력도 없지만 작은 행사이든 친구들과 함께가는 노래방이든 나의 노래를 들어주는 사람들이 있는 무대가 저는 참 좋은 것 같아요^^
난이도/옥타브
이 곡의 최고음은 2옥타브 솔#입니다. 옥타브가 엄청 높다고 어려운 노래는 아닙니다. 이 곡은 다소 단조로워보이지만 느낌을 살리기 굉장히 어려운 곡입니다. 원곡의 느낌이 너무 강렬해서 자칫하면 흉내내는 꼴이 되버리기에 본인의 목소리로 이 곡에 녹아드는 게 이 곡을 잘부르는 관건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이 곡을 꼭 전인권씨처럼 부를 이유는 없습니다. 무엇보다 자기의 목소리로 새로운 매력을 내는 것이 노래를 잘하는 것이라고 생각이듭니다. 이 곡의 쵝음은 후렴구에서 지속적으로 등장합니다. 빨간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최고음인 2옥타브 솔#부분입니다. 또한 이 곡은 조금씩 변화를 주기 용이한 곡입니다. 다만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이 곡에 대한 이해도가 굉장히 높아야하기에 충분히 많이 듣고 원래음대로 불러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충분히 음에 대해 숙달이 되었을 때 변화를 주며 음도 조금씩 바꾸어보고 애드립도 넣다보면 본인의 스타일이 '제발'이 탄생할 것이라고 봅니다. 또한 2절이 끝나고 애드립을 할 수 있는 구간이 있기에 자기의 필에 맞추어 애드립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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